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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차전지 관련주, 테슬라 배터리 데이 에 따른 영향은?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CATL)

JnJun 2020. 9. 15. 16:17

얼마 전에 외국계 증권사인 모건스탠리는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가 2차 전지 시장의 게임 체인저 가 될 것이다

그런데 한국의 2차전지 업체들 lg와 sk 이노베이션 삼성 sdl 이런

업체들은 이 배터리 데이에 대한 불확실성에 대해서 전혀 주가가 반응하지

않고 있다 라고 지적을 했습니다

 

자 그렇다면 정말 9월 22일날 배터리 데이에서 지금까지 봐 오지 못했던

획기적인 배터리 시스템을 테슬라가 발표를 한다면 국내 2차 전지 업체는

과연 어떤 상황이 벌어질 것인지

2차전지 관련된 주식들을 팔아 치워야 되는지.

자 결과적으로 현명한 투자자의 2차 전지 투자 전략은 과연 어떻게

이루어져야 되는지 오늘은 여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국 업체 우리나라 업체의 그다음 일본 업체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냐면 바로 테슬라에 납품을 하고 있다라는 점입니다

개중에 파라소닉은 테슬라 매출 비중이 거의 100%에 달하며, 나머지

업체도 비중을 많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테슬라가 배터리 데이 때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배터리를

출시를 하겠다

수명이 엄청나게 길고 100만 마일을 갈 수 있는 그런 배터리를 출시 하겠

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부분은 외부에서 그냥 배터리를 조달할 것이 아니라

자체적으로 배터리를 내재화 시키겠다 라고 밝힌 것입니다

그리고 그 배터리 관련된 기술을 바로 어디와 재휴를 했느냐

중국의 CATL과 제휴를 해서 CATL의 배터리 기술을 참조를 해서

새로운 배터리를 내놓겠다 라고 지금 업계에서는

그 가능성은 상당히 유력하게 보고 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배터리 관련된 기술이 과연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이

부분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배터리 관련된 요즘 크게 두 가지로 볼 수가 있어요

리튬인산철과 삼원계 인데요. 리튬인산철은 CATL 뿐만 아니라

중국 업체들 대부분 이 기술을 씁니다.

그에 반해 우리나라 기업들은 삼원계 배터리 기술을 쓰구요.

 

두 기술의 장단점을 간략히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업계에서는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삼원계 배터리가

배터리 시장을 주도권을 가져갈 것이다 라고 전망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사실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서 전기차 가장 취약하다 라고 평가받는 것이 바로

한번 충전해 쓸 때의 얼마만큼 을 갈 수 있냐 인데요

가뜩이나 전기차는 충전소가 곳곳에 많이 설치가 되어 있어야 되는데 이

부분이 아직은 많이 취약하고 그러다 보니까 한번 충전 하고 나서 많이

갈 수 있는 이 부분이 중요한데 이 부분에 있어서는 리튬인산철 배터리

보다는 삼원계 배터리가 더 우수하기 때문에 이것이 주도권을 쥐고 갈

것이다 라고 전망을 했죠

 

그런데 CATL에서 만드는 리튬인산철 배터리 같은 경우에는

계속해서 기술혁신 했습니다

과거보다는 주행거리도 좀 더 놀렸고 무게도 좀 낮춰서 성능을 좋게

만든 것이죠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이 테슬라에게도 좀 어필이 돼서

테슬라가 배터리 데이 때 이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활용한 해서 새로운

배터리를 내놓는 것이 아니냐 이런 식으로 전망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국내의 3사 같은 경우에는 사실 리튬 배터리 관련된 인프라가 없거든요

그렇다면 정말 이 리튬인산철 배터리 가 출시가 돼서

삼원계 배터리의 영향력이 축소가 되고 장기적으로는

2차 전지 시장에서 떠나야 되는 것이 아니냐

이런 식의 우려도 생길 수가 있거든요 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은 그런

가능성은 높지 않다 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유가 무엇이냐

첫 번째로는 배터리 납품 절차 한번 확인해 보면

아무리 새로운 기술이 나왔다 하더라고

실제 이것이 적용이 되고 테스트가 되고 양산까지 들어가는 데 있어서는

기간이 상당히 오래 걸립니다

일반적으로 배터리를 새롭게 개발을 하면 개발하는데만 2~3년이

걸리고요

그다음에 양산성을 검증하는데만 2년 그리고 안정성을 테스트하는데

2년이 추가적으로 소요가 됩니다

 

물론 CATL 같은 경우에는 이미 중국 업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다양한

고객사와 어느 정도 접선을 하고 있기 때문에 4년까지 걸리진 않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기술이 나와서 양산되고 테스트

이런 것들을 다 거치기까지는 시간이 좀 필요하다

그래서 그런 기간 안에 삼원계 배터리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우리나라

업체들은 가만히 있을 것이냐 그런 것들을 아니라는 거죠

기술은 계속해서 발전하듯이 삼원계 배터리 내에서도 혁신이 일어나면서

단점으로 여겨졌던 그런 부분들을 충분히 보완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테슬라 같은 경우에는 자체적으로 배터리를 내재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잖아요

그렇게 된다면 2차 전지 관련된 업체들은 고객사를 잃는 것이 아니냐

이렇게 볼 수가 있는데 사실 테슬라뿐만 아니라 수많은 완성차

업체들이 배터리 내재화 움직임은 예전부터 계속해서 보여줬다 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테슬라 같은 경우에는 이번 배터리 데이 때 선보이는 배터리 기술

말고도 올해 1월에 맥스웰을 인수를 해서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은 계속해서 끊임없이 진행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이번에 새로 건설하고

있는 베를린 기가 팩토리에서는 배터리 셀을 직접적으로 생산을 할 전망입니다

그래서 로드스터 사이버트럭 세미 이런 차량에는 자체 생산한 배터리를

탑재할 것이다 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폭스바겐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해 9월 스웨덴의 배터리팩 기업인 노스

볼트와 합작사를 설립을 했고요

GM은  lg 화학과 5대 5로 합작사를 설립하겠다고 밝혔죠

bmw도 배터리 자체 개발을 위해서 4년간 2억 유로를 투자를 했습니다

도요타 같은 경우에도 사실 좀 잠잠한 데 전기차 시장에서

알고 보면은 이렇게 어마어마한 금액을 투자를 해서 자체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왜 완성차 업체들은 이렇게 자체적으로 배터리를 개발하기 위해서

노력을 할까요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전망입니다

2021년 이때까지는 공급이 수요보다 많아요

하지만 2023년 2025년 이렇게 가면 갈수록 수요가 공급을 초과를

합니다

그리고 그 차이가 점점 벌어지고 공급 물량 부족이 야기될 수 있기 때문에

첫 번째로 완성차 업체들이 자체적으로 배터리를 생산한다 라고 볼 수가

있겠고

 

두 번째로는 전기차 시장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서입니다

배터리를 배터리 생산 업체에만 의존하다 보면 이 시장에서 갑을관계 바뀔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에 대한 리스크 헤지 차원에서 다양한 고객사를

두는 것이고 자체적으로도 이렇게 배터리를 개발한 것이다 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은 정말 테슬라와 나머지 완성차 업체들이 100% 내재화를

하면 어떡하냐

그렇게 되면 정말 기존의 2차 전지 생산업체들이 손가락만 빨 거거든요

 

그런데 오히려 그럴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 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100% 내재화는 완성차 업체 입장에서도 상당히 리스크가 큽니다

왜냐하면 100% 내재화를 해서 자체 배터리를 생산하는데 뭐 lg화학이나

catl 이런 기업에서 어마어마하게 좋은 성능이 좋은 배터리를 개발을 했어요

그런데 이미 자기는 100% 내재화를 해서 그 배터리를 쓸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이 전기차 시장에서 당연히 경쟁력이 뒤쳐질 수밖에

없겠죠

 

그런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2차 전지 업체로부터 공급 물량은

받긴 받되 자체적으로 배터리 생산 시설을 확장을 해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리스크를 줄이는 그런 노력을 가져갈 것이다 라고 생각해 볼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당장은 배터리 공급구도가 바뀌지 않을 것이고,

완성차 업체 자체 배터리 개발은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한 것이므로

한 가지 업체나 한가지 기술에 집중 투자하기보다는 

다양한 곳에 적절히 분산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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