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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거품이 아닌 이유 - 테슬라 영업 이익

JnJun 2020. 9. 14. 14:59

아무래도 제가 테슬라 주주이다 보니 테슬라에 관한 긍정적인 내용들을 많이 다루게 됩니다.

 

최근 기존 자동차 회사의 매출과 테슬라의 매출을 비교하며 테슬라의 주가에 심하게 거품이 끼어있다는

주장들이 많습니다. 이에 대한 생각을 올려봅니다.

 

테슬라는 전년 30만대 판매로 회사 지출을 다 털고 4분기 흑자를 만들었습니다.

올해까지 흑자기조를 굳히고. 내년부터 늘어나는 케파는 본격적으로 수익에 들어가는

케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조업 쪽 관심있게 보신 분이라면, 여기서 어?? 뭐 좀 이상한데? 라는 의문이 드실 겁니다.

 

테슬라같이 폭발적으로 성장 중인 기업들은 확장 투자에 따라 늘어나는 지출이 이익보다 많은 게 정상인데요.

생각보다 빠르게 흑자 전환시켰죠.

이게 탄소배출권 매출이라는 말들이 지배적인데요. 그게 전부가 아닐 겁니다.

 

테슬라는 전통 자동차 업체들이 보이는 영업이익보다 훨씬 더 높은 영업이익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

아시다시피,

 

테슬라는 광고를 하지 않기로 유명합니다. 따라서 마케팅 비용이 엄청나게 절약되고 있습니다.

전기차 선도기업이라는 것 자체로 엄청난 홍보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전기차는 구조 상 내연기관보다 마진이 높은 점도 있구요

 

거기다 판매 매장이 없는 온라인 직판입니다. 판매매장이 없으니 당연히 영업사원도 없습니다.

 

아마, 이런 사업구조로 테슬라는 기존 제조업들이 달성한 적이 없는 영업이익을 뽑아내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올해 50만 대 내년부터 100만 대 이상을 준비 중입니다. 30만대로 이미 흑자 전환했고요.

예약 구매로만 다 나갈 물량들이죠. 영업이익이 우상향을 타게 되면, 주가도 따라갈 겁니다.

만약에, 내년에 공개될 테슬라의 영업이익률이 제조업들의 마의 10%를 뛰어 넘어서. 15~20% 를 상회한다면

또다시 주가 상승 렐리가 시작될 겁니다.

 

또 하나, 테슬라는 기존의 제조업 기반인 자동차 회사들이 아닌 애플과 같은 플랫폼 기반 기업과 비교가 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몇 년 후에, 오토파일럿 및 스타링크를 통한 테슬라의 플랫폼 산업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영업이익률은 더 올라갈 겁니다.

소프트웨어 산업은 보통 30~50% 영업이익률을 보이고요. 높은 기업들은 70~80%까지 나옵니다.

 

애플이, 그 덩치에 하드웨어를 주문생산하면서도 영업익이 25% 넘게 유지되는 이유가 소프트웨어 매출 덕분이거든요.

전기차가 암만 많이 팔린 들 천만 대 파는 폭스나 도요타보다 시총이 클 수 있냐고 하는데요.

그 기업들은 자동차 시장을 나눠먹고 있고. 또, 영업이익률이 굉장 낮죠. 현대차는 5% 이쪽저쪽입니다.

 

테슬라는 완전히 다른 게임을 하고 있다는 점을 계산해야 해야 됩니다.